밀레니엄 :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(2012)
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





- 감독
- 데이빗 핀처
- 출연
- 다니엘 크레이그, 루니 마라, 크리스토퍼 플러머, 로빈 라이트, 스텔란 스카스가드
- 정보
- 드라마, 스릴러 | 미국, 스웨덴, 영국, 독일 | 157 분 | 2012-01-11
글쓴이 평점 









유럽적인 섬뜩함과 뭔지모를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.
소설은 안읽어봐서 어떤 분위기인지 모르겠으나, 리스베트 역할의 루니 마라를 매우 흥미롭게 봤다.
고스족의 무채색 흑백패션 , 문신과 짙은 스모키 화장 ,어둡고 음산한 비주얼임에도 천재해커의 재능은
영화 속 리스베트를 충분히 매력있는 캐릭터로 만들었고,
특히,,, 변태 성폭행 괴물한테 문신기로 지지며 복수할 땐 나도 모르게 속으로 환호했다.
통쾌함을 느끼면서 동시에 나 스스로 이런 느낌은 이전의 내가 아닌데 ... 라는 생각이 듦.
나이들어가면서 이거 뭔가 내 성향도 좀 뻔뻔하고 대담해져가나 싶어 스스로 놀람 (-_-)
ㅋㅋ
흡입력 있는 영화였는데, 주말에 케이블 채널의 시도 때도 없는 중간 광고들 때문에 맥이 끊겼다 이었다 하면서 보느라
짜증 좀 났지만,,
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인 스토리, 데이빗 핀처 라는 이미 검증된 두 가지만으로도
선택에 망설임없이 볼만한 영화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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