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ulture/Movie

태풍이 지나가고 (★★★★)

E.M-Y 2016. 8. 10. 19:04



★★★★




"행복은 무엇인가를 포기하지 않으면 손에 받을 수 없는거란다 "

"삶은 단순해."






그저 남들을 따라서 살아가는 거,

남들의 인정을 받으며 사는 거,

그런거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아온지는 오래 된 것 같은데,

그렇다고 내 마음속에 꿈이 있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.

그래도 즐겁게 살아가려고 노력은 좀 한다. ㅋ

삶은 단순하다.

그리고,

행복도 단순하다.


대단한 걸 해내지 못하더라도 각자의 인생은 소중하다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위로해준다.

엔딩의 o.s.t 가 너무 좋은데,

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묘한 여러가지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소용돌이 치는 바람에

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.



아.......

참 좋은 영화.

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천재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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