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약쟁이 재즈 레전드 쳇 베이커의 실제 인생은
별 감흥 못느끼겠는데 , 에단 호크는 정말 훌륭함.
쓰고, 공허하고 우울하지만 그 속에 아주 약간의
달콤함.....
이걸 너무나 잘 표현해 내는데,
연기가 아니라 그냥 그걸 씹어 삼켜서
그 자체가 된 느낌.
원래 그의 옷인듯 잘 맞는 반항끼와 객끼 ,
제목처럼 블루한 멋을 타고 뉴욕의 재즈 냄새가
물씬 흐른다.
미지근함 없이 전체적으로 다 쎄다.
담배, 마약, 무례...
그래서 청불인거 감안,
재즈의 낭만과 에단 호크에 푹 담갔다 나옴.
★★★☆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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