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씨 맑은 날 아무 약속도 없고 심심할 때 내가 자주 가는 곳.
우울할 때도 자주 가는 곳.
맛있는거 땡길 때 가는 곳,
수다 떨고 싶을 때 가는 곳.
카페 로얄호스트는 내게 그런 곳이다.
수제 초콜렛 , 수제 쿠키, 직접 만들어 쓰는 카페모카의 초콜렛 소스...
로얄호스트는 작은 카페지만 모든 게 다 맛있고 이곳만의 느낌이 있다.
다락방 처럼 아늑한 2층은 언제든 조용히 숨기에 좋은 나만의 동굴처럼 ,
어린아이였을때의 아련한 느낌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곳.
하긴... 8년간 들렀던 곳이니 , 어찌보면 내 개인의 히스토리 중 일부도
여기에 함께 있는 거다. ㅎㅎ
오늘은 블루베리바나나 생과일 주스로 힐링.
맛있어서 힐링되고,
카페 주인님인 강대표와 이런저런 얘기 하며 힐링되고,
여러모로 내게는 참...
특별한 곳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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