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ulture/Movie

인간중독 : 옛날 꽃승헌 팬으로서의 리뷰

E.M-Y 2014. 5. 14. 23:00

 


인간중독 (2014)

7
감독
김대우
출연
송승헌, 임지연, 조여정, 온주완, 유해진
정보
로맨스/멜로 | 한국 | 132 분 | 2014-05-14
글쓴이 평점  

 

 

내용은 정말 아~~~무 기대감 없었고,

오랜만에 승헌찡의 영화가 궁금돋아서 개봉 첫날 칼퇴엄수하고 득달같이 달려가서 봤는데,

영화 끝나고 낄낄거리며 나오는 어린애들 많네.

'웃지마라 이것들아...

그래도 꽃승헌이니까 저 정도 그림 나오는거야... 'ㅋㅋ

 

시시껄렁한 연애만 해본 시시한 사람이든,

진지하고 무거운 연애를 해 본 아련한 추억이 있는 사람이든,

뭐,,,

이 정도면 관객과의 타협점은 그럭저럭 밸런스가 맞는 영화가 아닐까 싶네.

 

19금멜로가 저 정도면  됐지 않아?

 

입어도 멋지고, 벗어도 멋진 꽃승헌이잖아...

 

꽃승헌 맞춤 지고지순 19금 에로멜러 ㅇㅇ

 

승헌찡은 다 벗고도 '깨끗하게, 맑게, 자신있게~~~~'

순수한 이미지를 지켰으니,  잡을 토끼는 두 마리 다 잡았다뤼 ~

 

군 사회의 적당한 풍자와 해학도 재밌었고,

엔틱한 느낌이 느껴지는 의상과 소품들도 좋았던 것 같다.

다만,,,

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,,

베드씬 때마다 흐르는 배경음악이 좀 촌스러워 거슬린다.

 

다소 신파적이고 올드한 결말이라 할지라도,

1969년 이라는 시대적 감성의 안경을 쓰고 본다면

충분히 그럴싸한 스토리다.

 

그래서,,, 내 점수는요,,,

 

'그럭저럭' 이다.

 

 

옛날 팬심으로 조금 성의있게 디테일한 개인별점을 주자면 ,,,,

 

작품성 ★★☆

영상미 ★★★

오락성 ★★★

창의성 0

현실감 ★★☆

캐스팅 ★★★★☆

(캐스팅 좋았다.  특히, 벗지않은 조여정. )

 

 

 

※그냥 가벼운 연애영화라고 보면 되지,,,

  이걸 가지구 무슨 베트남전쟁 후의 리얼 묘사가 떨어진다는 둥,

  남녀 주인공이 사랑에 빠진 동기와 이해되는 설명이 안느껴지네 어쩌구 하는 ,,,

  기자들 , 그리고,,,,어설프게 평론가 코스프레하는 네티즌들,,,

  웃겨요.....뭘 그렇게 기대하는건데?

  남녀의 연애가 그렇게 논리적 설명 가능한 이성적인것이더냐?

  그리고,,연애영화에서 연애 그 자체에 스토리 집중하면 됐지 뭘 더 바래....

'Culture > Movie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엣지 오브 투모로우  (0) 2014.06.04
엑스맨 :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  (0) 2014.06.01
역린  (0) 2014.05.03
파가니니: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  (0) 2014.04.26
필로미나의 기적  (0) 2014.04.1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