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사상의 전쟁을 다룬 영화 치고 이렇게 시리즈로 흥행할 수 있는 영화는 '300' 밖에 없다고 본다.
칼을 무기로 쓰는 영화는 아무래도 두눈 멀쩡히 뜨고 볼 수 없는 장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,
영화 '300' 은 뭐랄까,,,,참혹한지만 웅장한 예술미가 느껴진다.
비운의 여전사 아르테미시아 역을 하기에 이렇게 잘 맞아떨어질 수 있는 건 ,
음탕해보이면서도 야릇한 B급 미모의 에바 그린이였기에 가능한 것 같다.
전작 300이 식스팩 그 자체의 상남자였다고 한다면,
이번 300은 ,,,
뱃놀이 하는 상남자(?) 라고나 할까. ㅋ
환타지가 가미된 비주얼,
현실에선 할로윈때나 입을듯한 아르테미시아의 멋진 의상과 배우들의 화장... 등등....
종합예술과 상업적 완성도에 있어서 더 업그레이드 된 흥미진진함으로
이것저것 여러가지 보는 재미가 있다.
정사씬마저 300답게 연출한걸 보면 , 가히 이번 '300 : 제국의부활 ' 은
꽃피는 300 시리즈의 도약본으로 부족함이 없다.
차기 300 도 기대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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