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/그래,그렇지-(좋은글)

무서움

E.M-Y 2013. 12. 2. 09:00

 

“그곳은 내가 무서울 때 숨는 곳이야.”

 

“뭐가 무서운데요?”

 

“무서워하는 데에 꼭 이유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란다.”

 

나는 그 말을 결코 잊은 적이 없다. 왜냐하면 내가 지금까지 들어본 말 중에 가장 진실된 말이기 때문이다.

 

(에밀 아자르,자기앞의生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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